2007년, 샌프란시스코의 한 남자.

그런 제품을 만들어 달라고 한 적이 있나요?

그 당시(2007년)에는 스마트폰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노트북이 조금 더 경량화되었으면 좋겠다는 정도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존재하는 것들 중에서 필요를 느낍니다. 존재하지도 않는 것에 대한 필요를 느낄 수 있는 사람은, 2007년 샌프란시스코의 남자처럼 아주 극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우리는 어떤가요? 스마트폰을 깜빡하고 나오는 것은 (조금 과장하면) 바지를 입지 않고 나오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충격적인 사건이 되었습니다.
스마트폰만의 현상은 아닙니다.
컴퓨터, 세탁기, 자동이체, 국민연금, 해외여행 등이 없을 때에도 우리는 문제없이 잘 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삶의 필수 요소들이 되어버렸습니다.
‘선구자’ 또는 ‘창조자’라는 극소수의 사람들은 있으면 좋을 것 같은 것들을 상상하고 실재화합니다. 얼리어답터라고 불리는 부류는 그것이 실재화됨과 동시에 받아들이고 활용 방안을 고민합니다. 얼리어답터보다 조금 느린 부류는 보편화 단계에 합류하여 적어도 뒤처지지 않으려고 합니다. 나머지 부류는 ‘현상유지’로 만족하다며 아무것도 하지 않지만 사실 현대사회에서의 현상유지는 ‘유지’가 아닌 ‘퇴화’입니다.
엑스바디는 '선구자'입니다

엑스바디의 다소 투박했던 초창기 관절 자동인식 시스템은 모두의 머리 위에 물음표를 불러왔습니다. 존재하지 않았던 것을 목격했고,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필요성을 고민해 본 적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공룡이 나타났더라면 좀 나았을 겁니다. 책에서라도 본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2022년 말, 엑스바디 시스템은 전국 병의원, 피트니스와 필라테스 등의 생활 스포츠시설, 대기업의 근로자 건강보건관리실 심지어는 네일샵, 태권도장, 스파 등 건강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한고객이 발생하는 2,000여 개의 기관과 사업장에 도입되며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없이 살아도 별문제 없었는데, 있어보니 더 잘 살 수 있다는 것이라는 믿음이 보란 듯이 증명된 것입니다.
사치품도 필수품이 되는 마당에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마치 예술 작품 같습니다. (사진 순서대로) S사의 냉장고는 도어마다 다른 색상을 입힐 수 있고, B사의 스피커는 공예품처럼 보입니다. L사의 제품은 사진만 들여다봐선 무슨 기능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또 다른 B사는 평균을 훌쩍 뛰어넘는 가격의 대가로 감성을 뒤집어썼습니다.
제품이 작품으로, 사치의 영역이 필수의 영역으로 전환되는 판에, 시대의 흐름에 마땅히 고개를 들어야 할 서비스와 제품을 외면하는 것은 위험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개인 건강 관리의 수준은 무한히 높아지고 있고 디지털과 스마트는 모든 재화의 기본 덕목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어느덧 자신의 몸을 숫자와 화면, 그래프로 들여다 보기를 원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그렇게 하는, 그런 세상이 왔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부류에 속하나요?
과거의 우리는 ‘변화’에 놀랐다면, 지금의 우리는 ‘답보’에 충격을 받습니다. 발전하지 못하면, 새로운 무언가가 나타나지 않으면 당황합니다. 뒤처진 것 같고, 뭔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제자리에 서있는 동안 남들은 앞으로 가고 있다면, 더 이상 머무는 것이 아닌 뒤로 가는 것이 되었고 한 번 발생한 격차는 도무지 따라잡기가 어렵습니다.
우리 모두가 2007년 샌프란시스코의 ‘그’처럼 될 수는 없지만, 적어도 그의 무대 주변에 머무르며 변화의 시작점을 놓쳐선 안됩니다. 최소한 변화의 막이 오른 ‘강당’에는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엑스바디는 2023년 디지털 헬스케어 변화의 무대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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