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치료의 정의 및 영역
도수치료, 나이팅게일부터 하버드대학까지.

나이팅게일은 재활 개념의 마사지를 통해, 크림 전쟁의 부상 병사들의 손상된 근골격계 간호를 위한 물리치료를 시행하고 연구했습니다. 이후 나이팅게일의 제자 간호사 4명으로 시작된 영국 안마사 학회는 이후 안마 및 의학 체육학회를 거쳐, 물리치료학회의 모태가 됩니다. 이 학회에서 만들어진 2년 과정의 도수치료 교육 프로그램이 물리치료사들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해당 교육을 이수한 사람 중 하나인 ‘Mary McMillan’은 미국으로 건너가 도수치료를 전파하고, 하버드 의과대학 물리치료학 주임교수 및 미국 물리치료학회 회장을 역임하게 됩니다.
한국에서의 도수치료
우리나라에서의 도수치료는 1900년초 일제시대의 자생적 도수치료가들로 시작되었다고 추정됩니다. 문헌 등의 기록에 남은 본격적인 도수치료의 시작은 세계의 도수치료 전문가 및 명의들이 한국을 방문했던 1984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 생체역학과 서정화 교수의 노력으로 서울에서 열린 세계생체역학학회를 계기로 한국 도수치료가 한 단계 성장하게 됩니다.
학회 참석차 방문한 국제카이로프랙틱학회 회장 Williams 등 미국 카이로프랙틱 대학의 총장들이 어려운 형편으로 도수치료 학습을 포기한 한국 학생들의 사정을 알게되고, 이러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프로그램과 미국 유학을 지원하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도수치료 전문 의사들이 응용근신경학회, Cyriax 연구회 (시리악스) 등을 조직하며 도수치료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하게 됩니다.

도수치료 관련 협회 및 학회
국내에는 대한정형도수 물리치료학회, 대한도수의학회, 대한연부조직도수치료학회, 대한기능도수물리치료협회 등의 관련 단체와 합회들이 조직되어 도수치료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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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서울성심병원 정형외과의 ‘도수 치료의 역사 및 개념’ 저널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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