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질환의 정의와 추세

근골격계 질환, 어디부터 어디까지?

장기를 제외한 뼈, 관절, 힘줄, 인대, 신경에 관계되는 질환을 아울러 근골격계 질환이라고 합니다. 가장 익숙한 통증 부위는 목과 허리, 척추, 어깨, 팔꿈치, 손가락·손목·손, 무릎, 발·발목으로 매우 광범위합니다

근골격계 질환 정의 추세

근골격 질환 및 통증 유형

근골격계 주요 질환 및 통증은 아래와 같이 구분됩니다.

근골격계 질환의 추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2020년)에 따르면, 전체 인구(5,140만 명)의 약 30%에 달하는 1,760만 여 명이 근골격계 통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습니다. 이는 2009년 대비 약 476만 명이 늘어난 수치로, PC와 스마트폰 등 업무 및 일상에 동반되는 디지털 기기 변화가 통증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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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대비 476만 명 증가)

경추 및 요통을 포함한 ‘등 통증’ 환자가 전체 근골격계 질환 중 30%를 차지했으며, 무릎 관절과 기타 연조직장애가 각각 16.7%를 차지했습니다.

VDT 증후군

VDT 증후군은 스마트폰과 PC 사용량 증가로 늘어난 ‘현대 질환’으로 기타 연조직장애에 해당합니다. (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

2020년 VDT 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약 620만 명에 이릅니다.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근막통증증후군과 손목터널증후군입니다. 특히, 손목에 9개의 힘줄과 1개의 정중신경이 지나가는 수근관이 좁아지면 내부 압력이 증가하면 손저림, 마비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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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VDT 증후군 환자
근골격계질환 VDT 증후군 추이

근막통증증후군은 주로 뒷목, 머리, 허리 등과 같은 국소부위 통증으로 해당 부위의 근육에는 단단한 띠나 결절처럼 만져지는 통증유발점이 존재합니다. 이 유발점을 압박하면 연관 부위에 쑤시는 듯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서울대학교 종합질병정보)

근골격계 질환 검진의 미래

심혈관, 소화기 질환 중심의 종합 검진 영역이, 기대 수명 증가와 삶의 질 향상으로 근골격계로 확대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재활의학과 이유나 과장)

실제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피트니스나 필라테스 등을 통해 체형 및 자세 교정 PT를 받는 회원들이 늘어나며 근골격 개선에 대한 수요가 증명되고 있습니다.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으로 근골격계 통증 및 질환 원인 분석할 수 있는 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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