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전성시, 천객만래.






엑스바디 방문객, 전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엑스바디요? 이미 알고 왔습니다
기존의 방문객들은 키메스 관람을 온 김에 들르거나, 엑스바디를 모른 채로 부스로 들어왔습니다. 올해는 달랐습니다. 엑스바디 부스를 방문하는 김에 박람회를 관람하거나, 이미 엑스바디의 장비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실물을 확인하러 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자세한 설명을 위해 대화의 포문을 열면 ‘이미 알고 있다’라는 답변과 함께 준비한 질문을 부지런히 던지시곤 했습니다.
엑스바디 시스템을 이미 사용 중인 원장님이 그렇지 않은 원장님과 함께 방문하여 직접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아름다운(?) 상황도 여러 차례 목격되었습니다.
엑스바디의 인지도나 명성이 증명되는 것 같아 뿌듯하면서도 더 잘해야겠다는 사명감이 마음을 가득 채웠습니다.
지구본이 뒹굴고 간 자리
신규 시스템으로 새롭게, 이롭게: 통합관리프로그램



엑스바디는 이번 키메스를 통해 병의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새로운 프로그램과 하드웨어를 선보였습니다.
하드웨어는 다소 경직될 수 있는 검사실에 편안함을 부여할 수 있는 커브드curved 라인, 미니멀리즘과 미래지향적인 요소를 반영했습니다. 컨셉 단계의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소프트웨어는 ‘통합관리프로그램(가칭)’이라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개발 막바지 단계에서 예열 중입니다. (2023년 상반기 말 완료 예정) 기존에는 각 장비에 상응하는 프로그램(소프트웨어)을 설치해야 했다면, 통합관리프로그램 출시 이후에는 웹 접속을 통해 측정(검사), 데이터 분석, 저장이 가능해져 관리 효율이 개선됩니다.
동시에, 단순하면서도 많은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UI(User Interface) 적용으로 환자들의 이해를 돕고, 후속 처방 (도수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 유도에도 용이해집니다.
3.3제곱미터도 OK: 디지털 재활·운동 치료실
운동 치료 공간에 대한 부담을 완화할 디지털 재활·운동치료 DTx(Digital Therapeutic Exercise, 가칭) 솔루션 역시 새로 선보였습니다. 물리치료사가 DTx의 라이브러리에 저장된 200여 개의 운동 영상을 환자 상태에 적합하게 조합하면, 환자는 스크린에 나타나는 동작을 따라 하며 재활 운동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즉, 스크린과 환자 한 명, 마사지 베드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만 확보하면 됩니다. 공간 확보가 어렵다면, 환자가 가정에서 모니터, 노트북 또는 스마트폰 등의 화면을 통해 병원이 송출한 영상을 보며 운동을 따라 할 수 있습니다.
비대면(원격) 영상 처방이 활성화된다면 병의원까지의 이동 시간 및 비용 부담 등으로 치료가 중단되거나, 연락이 두절되는 사례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여, 병원에 대한 만족도 및 신뢰도를 개선을 통해 재내원율을 높입니다.
2023 키메스 KIMES는 엑스바디에게 놀라움과 감사함이 기분 좋게 뒤섞인 박람회였습니다.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엑스바디 시스템이 빛을 발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영혼을 담아 개발한 프로그램들이 뜨거운 격려와 높은 기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비장한 자세로 사명감을 껴안고 나아가겠습니다.
엑스바디 부스를 방문해주신 분들, 함께하진 못했지만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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